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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작성일 : 2020.08.27 05:22

생일

                                 <강석하 시인 /소설가>

세상은

아주 시끄러운

곳이구나

 

그래서

울었어

 

.............

살면서 마음 편하게 웃어본 적이 별로 없다.

과장된 기억에 의하면 울음의 시간이 9할이었다.

나도 태어나는 순간에 참 요란히도 울었다고 들었다.

고해의 삶을 예감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