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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의 짧은 시> 찻상에 마주앉아

작성일 : 2023.09.04 12:25

 

 

 

찻상에 마주앉아

 

 

차 한 잔 나누는 날은

찻잎도 새가 된다

 

녹색의 나래 끝엔

차향이 번져나고

 

정담(情談)은 찻잔에 녹아

연초록빛 달로 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