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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6.07 10:19
정적
- JE에게
작고 예쁜 손
너 휘두른 주먹에
하루가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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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부터 하이쿠에 빠져 지냈다.
바쇼와 부손의 작품들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시는 짧을수록 좋고 응축된 이야기와 심정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3행 17음의 간결함과 청량함에 매료되어 외형만 흉내내어 틈나는 대로 써본 것이 삼백여 편...
시리고 곱은 손으로 겨울의 시 쓰기에 제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