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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 짧은 시> 처서(處暑) 무렵

작성일 : 2023.08.07 12:22

처서(處暑) 무렵

 

 

벼이삭 피어나는

음칠월(陰七月) 긴 강둑길

 

그때, 닷새 장날

막걸리 두어 잔에

 

샛강변

풀잎네들은

밤잠께나 또 설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