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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 짧은 시> 실바람

작성일 : 2023.06.12 12:54

실바람

 

 

초여름 강둑길의

달맞이꽃 두어 송이

첫정 맺은 옷가슴에

겹꽃으로 벙글던 밤은

별빛도 눈이 부셔라

물결 속에 잠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