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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5.13 09:52 수정일 : 2026.05.13 10:59
30. 시하도등대 (제4등부동등 백색등)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의 이유
본 등대의 위치는 한국 서안 전라남도에 속하고 화원반도의 서측에 위치한 하나의 소도로서 목포항로의 요충에 있으며 남측은 부산방면에서 목포에 이르는 선박이 진도의 남방에서 장죽수도를 걸쳐 목포구에 진항하고 북측은 인천 및 군산 지방에서 목포를 걸쳐 남쪽에 항행하는 선박이 모두 이 수도를 통과하지 않으면 불가한 것임에도 외측 등대의 설비가 없으므로 여기에 본년 3월 12일부터 기공하여 동년 9월 10일 점등을 개시함.
설계의 개요
본대의 부지는 동서 20간, 남북 9간을 구획하고 고소는 약 10척을 굴착하고 성토하고 남서쪽에 돌담을 축협하고 남쪽에는 토 제방을 쌓고 잔디근을 시공하고 또 북동 2면에는 종전의 지반에 따라 토석을 모아 담을 쌓았다.
북동 구석에는 지신의 진좌가 있는 수목이 울창한 살림에 접하여 있고 구내 총평수는 180평으로 등대 및 이원퇴식소와 물품창고 겸 소사실등 3동을 남면에 나란히 건립하고 공지에는 워 쌓은 울타리를 구성하고 그 구조는 조석을 가지고 용접하고 하폭 3척, 상폭 2척, 높이 5척으로서 정부는 「콘크리트」을 가지고 반원형에 시공하고 외부에는 백색 석회도자를 하고 또 부지 내 여러 곳에 유조를 설치, 유조는 「콘크리트」조로서 상부에는 가에 돌을 거치하고 주철제 뚜껑에 철망을 박아 넣고 단전 면에 설치하는 7개는 지붕 및 구내의 우수를 저수지에 인도하고 이면의 5개는 욕실 각주 방등에 유출하는 오수를 배제하기 위하여 모두 토관을 매포 연결 시킴.
저수지는 구내 1개소 구외에 1개소를 설치하고 모두 콘크리트 조로서 내부에는 몰탈 도장을 시행하고 흡구는 석조로서 뚜껑을 목조로서 그 구내에 존재 하는 것은 우수를 인도, 구외의 것은 용수를 저장하고 단 구외 용수는 종래는 신수로서 도민이 줄을 치고 경의를 표한 것으로서 서로 합의한 후 가공 확장하고 도민도 급수 하도록 하는데 감히 방해 없기를 약조함.
도로는 남 및 남서 양 해안에 통하는 두 길을 개간하고 어느 곳이나 급 구배의 장소에는 조석으로 계단을 하고, 그리하여 남쪽은 폭 6척, 연장 185간으로서 남서해안에 통하는 것은 폭 4척, 연장 85간이다.
등탑은 「콘크리트」 원형으로서 수면상 121척의 위치에 건설하고 높이 20척, 내경 7.5척, 외경은 기부에서 13척, 사복 하에서는 11.5척으로서 그 구조체는 대부분 「콘크리트」 로 축조하고 출입구 방패 및 등탑 정부는 사복은 석재를 사용하고 탑의 상부에는 등실이 있고 매입한 「보-드」 로 사복석에 체결하고 바깥 테두리에는 철제손잡이를 에워둘림.
등탑의 외부는 생석회를 가지고 백색으로 도장하고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고 각 층은 철제나선상사다리를 가설하고 철제 손잡이를 붙이고 각층에는 한 개의 내창을 달고 올리는 식의 유리 문짝을 박아넣고 하층에는 벽장을 높이 6척, 폭 6척 중간 등판을 만들고 상하 각 2매의 판자문을 서로 미다지로 하고 또 각들보에는 목조로한 바닥 천정을 판자로 붙이고 벽은 몰탈 도장을 시행하고 등실에 통하자면 1개의 철문짝을 붙이고 출입에 편하도록 함.
등탑 출입구는 폭 3척, 길이 7척, 높이 9척으로서 「콘크리트」 조 좌측에는 창1개소는 올리는 식 유리문을 달고 출입구에는 양열기 허리 부침 유리문을 2중으로 정접달아 붙임.
등실에는 동벽 및 등룡으로 되어있고 중앙에 등룡을 거치함. 동벽은 내경 6척1과2분의1 촌, 높이 3척 5촌 철제로서 5개의 통풍기를 붙이고 또 문짝에는 철판을 가지고 판목 판자를 붙이고 사부에는 등룡틀 관을 씌움.
등룡 내경 6척8촌, 높이 3척5촌은 금속제 골주에 유리를 붙이고 지붕은 반구형 동판을 붙이고 뚜껑 머리에는 연기로가 있고 또 피뢰침과 같이 풍향계 방위팀등을 달아 붙이고 피뢰침까지 곧은 사다리 등을 구비함.
등기는 제4등 부동백색의 파리판렌즈를 장치하고 석유등으로서 만조시 평균수면상에서 등화에 이르는 높이 121척, 광달거리 16해리이며 그리하여 명고는 북6°서에서 북, 동, 남을 걸쳐 남37°서 까지 223°사이를 조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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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퇴식소(2인 상주)는 목조 평옥 건물이자 소옥조는 서양식 방형 구조이다. 기초는 콘크리트를 가지고 다져 굳히고 그 위에 포석을 둘렀으며, 토대는 「볼트」로써 체결하고 지붕은 아연도금 평철판 잇기로 하여 우수관을 부착한다.
외부는 백색 페인트 도장 마감으로 하고 두 집 거주로 구획하며, 각 주방(臺所)은 벽돌 모르타르 도장의 가마솥(竈), 연돌(굴뚝), 수류 선반 등을 부착한다.
앞면에는 복도 등을 설치하고 바닥은 콘크리트 다짐으로 하여 흡입구(배수구)를 부착한다. 거실은 각 6첩 및 3첩의 두 방으로 하고 벽장 선반 등을 부착한다.
외부 창 및 출입구는 유리문, 덧문을, 내부에는 종이 창호, 판잣문을 끼워 넣고 간내 벽은 나무 졸대(木摺)로 하여 백색 회반죽 도장 마감으로 한다.
그리하여 양 변소는 중앙 뒷면에 부속시키고 도기제 누설두(변기) 및 동 비료함 등을 부착하는 등 모두 화풍(일본식) 구조로 한다.
정면에 출입구 한 곳을 설치하여 바닥 다짐으로 하고 답석(디딤돌)을 거치하여 현관의 형태를 갖추며, 허리 유리문을 경첩 낚시로 하고 각 창 뒷출입 등에는 각각 무제취(안개막이 차양) 등을 설치한다.
물품창고 겸 소사실은 목조 평옥이자 소옥조는 서양식 방형 구조이며, 구조는 이원퇴식소와 대략 동일한 사양이다. 단, 소사실, 욕실, 변소 등은 나무 졸대 벽으로 하고 기타 칸막이는 세로 판벽 붙임으로 한다. 소사실은 4첩 반 깔개로 하여 벽장을 부착한다.
또한 물품창고를 구획하여 셋으로 한다.
첫째는 저유실(2칸 반에 2칸)로서 바닥은 다짐으로 하고 누유 유통구 및 웅덩이를 설치하며 선반을 부착한다.
둘째는 물품창고실(1칸에 1칸 반)로서 바닥 판자 붙임, 벽장을 부착한다.
셋째도 또한 물품창고실(2칸 반에 2칸)로서 선반을 가설하고 바닥은 다짐으로 한다.
각 출입구에는 판잣문 또는 허리 유리문, 창은 미닫이 유리문을 끼우고 허리 부분에는 자물쇠를 부속하여 문단속을 하게 한다.
욕실에는 욕조, 연돌을, 소사실 주방에는 벽돌조 모르타르 도장의 가마솥, 연돌 등의 설비를 한다.
일영기(해시계) 대는 석조 원형으로 조각하여 나카무라식 일영기를 거치하는 것으로 한다. 또한 우량계를 거치할 위치로서 직경 5척의 잔디 식재를 한다.
피뢰선 저류조(溜桝)는 서쪽 구외에 설치하여 콘크리트조 모르타르 도장으로 하고 목제의 덮개를 부속하며 분탄(가루 숯)으로써 해당 선을 매설한다.

시하도등대 (사진소장 : 목포지방해양수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