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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80주년에 보는 등대 역사

<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16. 수원단등대 (제4등 3연섬광등)

작성일 : 2026.01.05 05:30

 

16. 수원단등대 (43연섬광등)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 이유

 

본 등대의 위치는 한국 동해안 강원도의 북동단 장전동의 동방에 돌출한 갑 끝에 있다. 원산항에서 남동 약 60해리에 위치하고 부산, 원산 간 항로의 요충지로서 선박의 침로를 전환하는 지점이다. 이 지방 일대의 연안은 대체로 지세가 평탄하고 목표가 되는 이러타 할 저명한 산령 또는 갑끝이 미약하고, 나아가 하기(여름)에는 해무가 많고 또 겨울에는 강설이 많고, 왕왕 항해자의 침로를 오인하기 쉬우며, 고로 이 지대에 등대와 무신호를 설치하여 선박의 침로를 안전하게 할 수 있으므로 본년 71일부터 신설 공사에 착수하여 동년 1212일을 기하여 준공을 보게됨.

 

 

설계 개요

 

본 등대는 "콘크리트" 조 팔각형 백색 도장 4층으로서 기초에서 등화까지의 높이는 50(15.15m)이며, 지반은 해면상 높이는 83(25m)에 절지 정지하고 다시 기초를 깊게 정지를 하고 "시멘트 콘크리트"로 일체 축조 세우고 표신 및 상부에 사복형 공히 "콘크리트"로서 축조하여 세우고 탑의 내외 공히 마무리 칠을 시공, 그 상부에는 연철제 원형 동벽을 거치하고, 이것을 등실에 충당하며 다시 동벽 상에 등롱을 관을 설치하고 등광 발사 부분은 두꺼운 유리를 받아 넣어 부치고 씌우며 지붕에는 반원형 동판을 붙이고 덮개 꼭대기에는 기름 연기 빠지기 및 피뢰침과 같이 방위침, 풍향침 등을 붙여 달고 피뢰선을 달고등롱 및 표신 외부에 따라 지하에 인도 피뢰선조에 그 선단을 삽입하고 표신 내부에 주철제 나선을 조립한 사다리를 달고서 등실 승강 편리를 도모함

 

동벽 외부 사복형 상면은 이것을 바깥 테두리에 돌려 붙이고 철제 손잡이를 붙이고 바닥에는 세멘트 콘크리트로 축조 굳게하고 각 개층마다 창 1개소를 설치 상하식 유리창을 넣고 표신 내부 옻칠로 칠하고 천정에는 나무를 접하게 붙이고 중심에는 중심 구명을 붙이고 등실의 바닥에는 판자 붙이기로 하고 바깥 테두리에 통하는 출입구 설치, 절사파리(파리판 렌즈) 및 프랑스바벨회사 전매품 화구 기타 일체의 기계를 장치함

 

부속사로 이원퇴식소 및 소사실 겸 물품창고는 공히 목조로서 지붕은 마루소이트이응으로 하고 옥내에는 목조 수조를 설치 바닥에는 세멘트 콘크리트로 하고 기계를 거치할 수 있게 하고 기초 등 준공이 되면 기계를 추가로 거치할 계획이다.

 

일진위(해시계) 대는 석조로하고 우물에는 돌담 측에 지붕을 하고 목조로 함

 

부지 주위는 잔디를 깔고 토벽에는 그 반면의 하부는 할석으로 적조함

 

문은 정, 후문 2개소에 설치하고 정문은 폭 8척 양쪽으로 열도록 하고 후문은 폭 4척로 한쪽 열도록 하고 문기둥 문짝 등은 목제로서 문걸기 합금을 달아 부치고 문짝에는 철제 정첩으로 마무리하여 걸어놓고 문주에 붙인다.

 

도로는 정문에서 해안까지 이르는 위치에 설치, 도로 폭 4, 연장 2639척으로서 도로 면은 충분히 굳게 다지고 푸른 잔디를 붙이고 또 배수구도 설치 함

 

구내 공지에는 자갈을 깔고 배수구를 주위에 설치 흡수 수조 및 먼지 제거 철망을 붙이고 지중에는 토관을 매복하여 오수를 배수구 외에 배제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