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작성일 : 2023.04.02 09:13
연결된 삶의 회복 /김종해
오늘 아침 친구로 부터 '사색이 있는 아침'이라는 글을 하나 받았습니다.티벳 어느 고승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접촉cotact와 연결connection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지혜로운 말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족,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살고 있는가?
제대로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 지를
접촉과 연결이라는 단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도록 한 말씀이었습니다
접촉은 가까이 대하고 사귀는 일이고 연결은 서로 잇거나 관계를 맺는일로서,연결은 존재와 존재사이에 정신적 교감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접촉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만 제대로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가요
이제 우리들도 주역의 시대는 어느 새 바람처럼 사라졌고 사회에선 선배,집에선 할아버지가 되고 보니 연결되어지는 신세가 되었네요.친구도 자주 만날 수 없고 자식,손자들의 얼굴을 자주 보고 싶고 안아 보고 싶지만 애써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버지,저녁식사는 잘 챙겨 드셨지요'하는 아들 놈의 전화 한통이 고맙고 주말이면 손자 두녀석을 데리고 와서 맛있는 거 먹으로 가자고 하는 작은 접촉들이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큰 연결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새삼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감사하는 마음과 표현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결 수단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고 손자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자주 해야겠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내가 먼저 안부 뭍고 식사라도 하자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은산,2023.3.28,사색이 있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