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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 짧은 시> 어머니

작성일 : 2023.03.20 10:32

어머니

 

설움도 또 미련도 훌훌 털어 버리고

가슴 속 떫은 사연도 발갛게 삭힌 채로

강가에 초연히 섰는

한 그루의 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