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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수 짧은 시> 모래톱

작성일 : 2023.03.12 10:41

모래톱

 

이 되어 흘러내린 서러움이

텅 빈 가슴 한켠의 굽이진 언덕을 갉아

온 밤내 하얀 그리움의

모래성을 쌓은 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