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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김종해 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3월

작성일 : 2023.03.06 07:26

3/김종해

 

 

3,

엄동설한을 어서 가라고

재촉

하네요

 

여린 봄 햇살이

내린 자리에는

싹이 터고

움이 내리네요

 

봄바람이

살갑게

속삭이면서

희망을 전해 오는

새 생명 들의 체취

 

땅들은

아직은

내복 벗기를 주저하고

 

3월은

성급하게 앞서 가는

시간인가요

-은산,3월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