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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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26 10:53
2월 /김종해
또 한해의 두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한결 옅어진 겨울 추위가
버려진 빈 병속으로 들어 갔네요
마지막 남은 추위를
두터운 겨울 내복속으로
갈무리 해보지만
애써 꺼내서 보지 않으면
흔적 조차 없는
가벼운 일이 되고
나무 가지 마다 움이 트고
농부들은 밭고랑을 일구고
씨를 뿌려야겠지요
-2023.2.24,은산,수영강변을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