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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02 10:54 수정일 : 2023.01.02 10:59
66. 금주의 순우리말-가축하다
/최상윤
1.사위 : □미신으로, 불길한 일이 생길까 두려워서 어떤 사물이나 언행을 꺼림. ~스럽다. □사개=상자 따위의 모서리를 맞출 때에 가로 나무의 끝과 세로 나무의 끝을 꼭 끼어 물리도록 들쭉날쭉하게 파낸 부분. 또는 그러한 짜임새.
2.안슬프다 : □약하거나 가엾은 사람에게 폐를 끼쳐 미안하고 딱하다. □약한 사람의 처지가 마음에 가엾고 불편하다.
3.자비 : 가마 같은 탈 것의 총칭.
4.책술 : 책의 두꺼운 정도. ‘술’은 종이나 피륙을 포개어 놓은 부피.
5.콩댐 : 콩을 물에 불려서 간 다음, 주로 들깨기름에 섞어 장판에 칠하는 일.
6.탯자리개 : □타작할 때 쓰는 자리개. □타작할 때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7.패암 : 곡식의 이삭이 나옴.
8.한바닥 : 번화한 곳의 중심이 되는 땅. 같-번화가.
9.가축하다 : 알뜰히 매만져 잘 간직하거나 거두다.
10.가칫거리다 : 자꾸 가볍게 걸리다. 또는 순조롭지 못하게 자꾸 걸리적거리다.
11.늣늣하다* : 길쭉한 물건이 곧고 뻣뻣하다. 남근男根의 발기勃起를 비유.
◇독자 여러분께
지난해의 ‘가칫거렸던’ 일, ‘안슬펐던’ 일 모두 잊으시고
올해는 매사 ‘가축하는’ 계묘년癸卯年이 되소서.
2023년 1월 1일
둔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