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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김종해 시로 여는 세상> 장례식

작성일 : 2025.03.12 12:01 수정일 : 2025.03.12 12:04

장례식 /김종해

 

 

60년전 내가 국민학교 졸업하던 해, 큰 누이만 시골에 두고 고향을 떠나왔다

그 해 큰 누이의 남편이 되신 큰 자형이 8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일가 친척들이 모여 장례를

치루었다

그의 육신은 화장이 되어 태어난 고향 뒷산으로 돌아갔다

생과 사가 한 호흡사이인데도

죽음으로의 이별은 슬픔의 강이다

살아서는 다시 만날 수 없기 때문일까

3일 내내 처량하게 봄비가 내렸다

(2025.3.4,은산 김종해,대구명복공원에서 큰 자형을 보내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