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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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2.11 01:34
겨울 연정 /김종해
겨울이 싫다
볼이
시럽다
귀가
따갑다
이 추위가
너무
싫다
잎 잃은
앙상한 가지
사이로
내 얼굴이
대롱 대롱
걸려 있다
빈 방 있다고
빌려 줄 수 있는
게
사랑은
아닐진데
추운
이 겨울 날
따듯하게
보담아 줄
나의
사랑의 난로는
어디에
있나요
-은산,2022.11.30,올 겨울 첫 추위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