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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思友

작성일 : 2022.01.23 12:29

思友 /김종해

 

세월은 쉬지 않고

내 삶의 지구를 무수히 돌려

따뜻하던 해를

어느새 서산 마루에 걸어 두었네

 

황혼의 쓸쓸한 어둠이

天然덕 내려 앉는 시간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곁에 없으면

옆구리가 허전해

 

함께 있어 주었으면

좋을

그런 사람

 

그 대 아닌가

 

-2022.1.6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