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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시 /조민호> 42. 부나비 /포풍

작성일 : 2021.11.07 12:08

撲燈蛾

/蒲風

 

 

 

熊熊的火焰在燃燒,

無數的撲燈蛾齊向火焰中撲跳;

── 先先後後,

沒有一個要想退步!

 

! 你渺小的撲火燈蛾喲!

難道你不知道這烈火把你燒?

難道你不曾看見

許許多多的同伴己在火中燒焦?

 

爲着堅持自己的目標奮鬪到底

── 不怕死!

爲着不忍 苟全一己的生命,

── 不怕死!

撲燈蛾! 撲燈蛾!

 

是否你們因此而繼續

不斷地投在火焰裏?

 

熊熊的火焰在燃燒,

無數的撲燈蛾己在火中燒焦!

 

...............................................................

 

 

 

 

 

 

부나비

/포풍

 

 

 

불길이 활활 타 오르는데

무수한 부나비 불 속으로 뛰어든다

── 연속적으로

어느 한 마리도 물려나려 하지 않는다!

 

! , 아주 작은 부나비야!

넌 그래, 사나운 불길이 너를 불사른다는 걸 모른단 말이냐?

넌 그래, 허다한 동료들이

이미 불 속에서 타버린걸 보지 못했단 말이냐?

 

자기의 목표를 이루고자 끝까지 분투하면서

──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구나!

자기 생명을 그럭저럭 부지하지 않기 위해

──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구나!

부나비야! 부나비야!

 

너희들은 이 때문에

끊임없이 불속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

 

불길이 활활 타 오르는데

무수한 부나비들 벌써 까맣게 눌어붙어 있구나!

 

 

**포풍191199~1942813),유명혁명시인현대현실주의 시파 대표자본명: 황일화黄日華광동성 매현 륭문향 갱미촌 출생, 1930년 중국공산당가입. 31세 병사

 

<번역/ 조민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