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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월의 만주詩行 > 26.백두산 장백폭포

작성일 : 2021.10.20 09:27 수정일 : 2021.10.21 10:33

백두산 장백폭포

/서지월

 

연변가사협회 비서장

김상군시인께서

 

'천지는 술이 넘치는 호수런가

폭포는 철철철

술을 붓고 있는가

 

흰옷 입고 필을 날리는

겨레의 시인이 오셨다고

술 드시라고 권하네

 

우리 겨레 반만년

담궈놓은 좋은 술이라고

그윽한 향기 풍기며

 

아리랑 도라지

우리 가락 노래 속에

큰 잔치 벌렸네'

 

이토록 절실할 줄이야

더 이상의 사족이 필요없음에라

 

>>인용시 '장백폭포'는 연변가사협회 비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군시인이 쓴 원문임.

 

<시작 노트>ㅡㅡㅡ

 

**우리 민족의 영산이라는 백두산! 큰 술잔같은 백두산 호수는 수천년 담궈진 술이라는데 놀랐다.

거기다가 장백폭포를 내게 권하는 술이라 했으니 경이로울 뿐이다.천년을 밥 아니 먹어도 견디어낼만 울림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오래오래 한민족 역사에 남아 기록되는 시였음은 하는 바램이다.

백두산도 지켜내지 못하고 거기다가 반으로 나누지지 않았던가. 역사의 죄인들은 백두산에 오르지 말아야 할 지어다. (서지월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