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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시 /조민호> 31.우체국으로 가다

작성일 : 2021.08.22 11:00 수정일 : 2021.08.22 11:04

到郵局去    /應修人

 

異樣閃眼的繁的燈

異樣醉心的輕的風

我袋着那封信,

那封緊緊地封了的信

 

異樣閃眼的繁的燈

異樣醉心的輕的風

手脂兒近了信箱時,

再仔細看看信面字

 

 

 

 

우체국으로 가다   /응수인

 

유달리 반짝이는 많은 등불

유달리 취하게 하는 부드러운 바람

나는 그 편지를 가지고 간다

그 단단히 봉한 편지를 갖고서

 

유달리 반짝이는 많은 등불

유달리 취하게 하는 부드러운 바람

손가락이 우체통에 다가갈 때에

다시 한 번 세밀히 편지봉투를 살펴보고서

 

**응수인 (1900 - 1933) 절강성 자계출생. 현대작가.

1922년 시집호반출판. 1925년 공산당 가입. 모스크바중산대 유학 1930년 귀국.

깃발의 이야기, 동화집 금보탑, 은보탑.

<번역/ 조민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