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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19 10:24
개망초 꽃
/전 진식
''별일 없었지?''
눈부시지 않게
산 그림자가 되어 내 주변을 맴도는
너로 하여
살아가는 이유를 묻는다
사랑한다고
향기 한 번 날리지 않아도
옷자락에 기대어
아침 이슬로 빛나는 너는
아ㅡ
아내의 손마디에 핀 개망초 꽃을
이제야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