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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시 /조민호> 25.고요

작성일 : 2021.07.11 10:42 수정일 : 2021.07.11 10:46

/鄭振鐸

 

窓外室內,靜悄悄地沒有一點聲響

拾頭只看見一方天井,幾棵寒梅

麻雀飛到窓台上,嗏嗏地呌了幾聲,

又飛去了

我的心,

,,沈到無底的深淵裏去

,

煩惱的黴菌又侵入我的身中, 心中,

把我的全部的心靈占領了

......................................................................................

 

고요

/정진탁

 

창밖도 실내도, 고요히 아무 소리도 없다

머리 들면 격자무늬의 천장과 몇 그루 한매 보일뿐

창턱에 날아온, 참새 몇 마리 재잘거리다가

또 날아가 버렸다

나의 마음은

끝없이 가라앉아 심연의 바닥까지 가라앉는다

번뇌의 곰팡이는 또 나의 몸과 마음속에 스며든다

나의 심령 전부를 점령해 버린다

<번역 /조민호 시인>

 

**정진탁(18981219- 19581017) 필명: 곽원신, 절강성 온주출생,

중국애국주의자요 사회활동가, 작가, 시인, 학자, 문학평론가, 문학사가, 번역가, 예술사가, 수장가, 훈고가. 19581017일 비행기사고로 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