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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近思

작성일 : 2021.07.10 11:04

近思 /김종해

 

우리의 삶은 늘 近思인가요

 

한폭의 수채화처럼 정겹고

늘 내가 그속에 있고

한장의 디지털사진처럼 산뜻하고

의도적 불균형이나 작위적 은유가 없는 實話아닌 가요

 

작위적 파격,의도적 불균형,사실적 형상같은 기법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제 저녁 늦은 나이에 만나 친구가 된 글쟁이들과 대낮부터 금정산성 막걸리의 안주로 엄마손 정구지찌짐이 몹씨 먹고 싶었는데

이루지 못한 꿈이였네요

 

꿩대신 재래시장 닭갈비와 오동국물에 취해 비몽사몽간 해매다가,

깨어난 새벽

장마철 소낙비는 수구러들었는데

우리 교회 공동담임 목사님께서

소천하셨네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하늘나라 장마비가 성가신지

우산으로 쓰시려고 거두어 가셨나요

부족한 저희들은 어떻게 하려고요

우리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나의 삶

우리들의 생애

近思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