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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시 /조민호> 17 /뱀

작성일 : 2021.05.07 06:24

/馮至

 

 

我的寂寞是一條長蛇,

冰冷地沒有言語⸺⸺

姑娘,你萬一夢到它時,

千萬啊,莫要悚惧!

 

它是我忠誠的侶伴,

心理害着熱烈的鄕思:

它在想着那茂密的草原,⸺⸺

你頭上的,濃鬱的烏絲

 

它月光一般輕輕地,

從你那儿潛潛走過;

爲我把你的夢境銜了來,

像一只緋紅的花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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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지

                        /조민호 번역

 

 

나는 적막한 한 마리 뱀

얼음장같이 아무 말 없다 ──

아가씨, 그대 만일 꿈에 나를 만난다면

천만에, 무서워 마세요!

 

그는 나의 충성스러운 반려

이내 맘속에 뜨거운 향수를 자아내며

그는 무성한 초원을 생각한대요 ⸺⸺

마치 그대 머리 짙은 검은 머리카락을

 

그는 달빛처럼 가볍게

너에게로 가만가만 기어오면서

나에게 그대의 꿈나라를 물고 오네요

한 송이 새빨간 꽃송이처럼!

 

**풍지19059171993222원명: 풍승식. 북경대학 졸업. 북경대학교수,

현대시인. 학자. 대표작품어제의 노래》《다섯 사람의 하급관리》《십사행집》《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