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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19 10:39
틈
전 진(田塵)
틈을 찾아 꽃씨가 날아 왔어요
풀잎 한 포기
바위 모퉁이에 심었는데
기대어 보니
갈라진 틈 속이 참 따스합니다
다듬어 주니
꽃이 피네요
세상은 군데군데 구멍이 있고요
바위라고
모두 냉정한 것이 아니라고
그대 마음에도 틈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