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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술친구

작성일 : 2021.04.17 09:29

술친구 /김종해

 

친구야

우리 나이 예순지난지도

여러해지

 

나 오늘도 한잔했어

글피에는

취원이 보고싶다고 해서

어제는

항준이가 형님 쪼매만 합시다 해서

 

오늘은

동갑네기 친구가

,

산다는 건 비우는 일이다 해서

나 건강하게 잘살고 가는 날

내 친구는

 

그 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