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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2.28 09:23 수정일 : 2021.02.28 09:28
春
/穆旦
綠色的火焰在草上搖曳,
他渴求着擁抱你,花朶。
反抗着土地,花朶伸出來,
當暖風吹來煩惱,或者歡樂。
如果你是醒了,推開窓子
看這滿園的慾望多麽美麗。
藍天下,爲永遠的謎迷惑着的
是我們二十歲的緊閉的肉體,
一如那泥土做成的鳥的歌,
你們被點燃,却無處歸依。
呵,光,影,聲,色,都己經赤裸,
痛苦着,等待伸人新的組合。
《 1942年 2月 貴州日報 · 革命軍詩刊》
봄
/목단
/조민호 시인(번역)
녹색의 불꽃이 풀 위에서 흔들흔들 움직이고
꽃 봉우리여 너를 포옹하길 갈구한다.
토지에 반항하며 꽃 봉우리여 피어라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면 번뇌하거나 기뻐한다.
만약 그대가 깨어난다면 창문을 열어 재끼고
보라 정원에 가득한 욕망이 얼마나 어여쁜가를.
푸른 하늘 아래 영원한 수수께끼에 미혹된 것은
우리들 스무 살의 꼭 닫혀져 있는 육체이고
저 진흙으로 빚어낸 새의 노래와 똑 같고
너희들은 불 지르며 돌아와도 의지할 곳 없다.
아 빛 그림자 소리 색깔은 모두 이미 드러나고
고통스럽게 새로운 조합이 펼쳐지길 기다린다.
* 목단 (1918年4月5日—1977年2月26日) 원명:사량쟁(查良铮) 출생: 천진
1932년 고등학생으로 중국신시발표, 청화대학교 외국어문학과졸업
미국시카고대학원졸업 시인, 번역가. 대표작품: 탐험대, 목단시집: 기(旗)등